2018년도 민선7기 새로운 도약
전라남도 생명의 땅 으뜸전남,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도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는 도민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전남 번영시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두겠습니다. 나주혁신도시에 한전공대와 1천개 기업을 유치해 산・학・연을 아우르는 ‘에너지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여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허브로 키우겠습니다. 생물의약산업, 전기자동차산업, 드론산업 등 미래 신산업들도 더욱 성장시키겠습니다. 기존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은 첨단 화학소재와 고기능성 금속소재산업 중심으로 육성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조선산업은 해경 제2정 비창을 유치해 수리조선산업과 고부가가치 중소형 선박 분야로 특화하여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남해안철도 등 핵심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이 본 궤도 에 오르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전남의 인구문제를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풀어 가고, 생애 주기별 전남형 인구대책을 수립해 2030년까지 인구 200만 시대 기반을 다져가겠습니다.

‘오감 만족 문화관광’으로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열겠습니다 역사, 문화, 자연환경, 맛, 멋 등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전남 관광공사를 세워 수요자 중심의 관광기반을 확충하고, 관광벤처기업을 육성해 전남관광의 질적 성장을 선도하며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습니다. 전남・경남・부산을 잇는 남해안 해양관광휴양벨트 등을 조성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만들고, 다도해의 섬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남도만의 매력을 가꾸겠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의 보타닉 공원 등 세계적인 생태 관광명소와 견줄 만한 ‘에코 생태식물공원’을 만들고, 여수 세계박람회장에는 대규모 국제 컨벤션센터를 세우겠습니다.

전국 제일의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건설하겠습니다 농수산업을 명실상부한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습니다. 생산・가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농업의 6차 산업화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권역별로 식품소재산업 푸드밸리와 수출단지를 조성해 농촌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해 스마트 농업을 선도해나가겠습니다. 전남농정위원회를 설치해 농민과 함께 농정을 협의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전남 푸드플랜 수립 등 협치 농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수산업도 첨단 양식단지와 수산 가공산업을 육성해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하는 효자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서남권 해조류산업 클러스터와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감동 주는 맞춤복지’로 따뜻한 공동체 전남을 실현하겠습니다 미취업 청년과 저소득 농어민 등 소득 취약계층이 최소한의 기본생활을 누리도록 ‘전남형 기본소득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찾아가는 현장복지로 노인,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살피고,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만들어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공동생활의 집, 치매쉼터 등을 늘려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힘쓰겠습니다. 여성이 직장인이자 부모로서의 역할을 함께 잘 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안전이 일상이 되고 기본부터 안전한 전남, 배려가 생활이 되는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도민을 섬기는 ‘소통하는 혁신도정’을 펼치겠습니다 ‘현장소통 도지사’가 되어, ‘도민 제일주의’를 실천하겠습니다. 매주 한차례 이상 현장 간담회를 통해 도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청렴이 혁신이자 경쟁력이라는 점을 도정 전반에 확산시켜 도민이 신뢰하는 전국 제일의 청렴도정을 구현하겠습니다. 호남의 정신을 이어받은 전남 인재가 지역을 넘어 국가와 세계를 움직이는 제2․제3의 젊은 김대중을 배출해 내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광주와는 한전공대 설립, 민항통합과 군 공항 이전문제 등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부산・경남과 손을 맞잡아 남해안 광역 경제시대를 함께 이끌어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시대, 전남이 남북협력의 시발점이 되겠습니다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북한작가를 초청해 남북교류의 첫 물꼬를 틀고, 유라시아 시대에 전남을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전초기지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남해안철도 등 한반도 U자형 철도망 구축과 빛가람 에너지밸리 기업을 중심으로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 등을 다수 발굴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비록 어렵고 힘들지라도 도민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희망찬 새천년을 함께 열어 갑시다. 전라남도지사 김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