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민선7기 새로운 도약
대전광역시 시민의 힘으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저는 민선7기 대전광역시 시장으로서 대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항해를 시작합니다. 좀 더 나아진 삶을 만들어달라는 대전시민들의 염원, 대전 경제를 크게 키워달라는 대전시민들의 기대에 대전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대전에는 새로운 기회가 있습니다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인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입니다. 제가 추진하고자 하는 4차산업혁명특별시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닌 늘어나는 혁명입니다. 사람이 소외되고 기계에 종속되는 것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혁명입니다. 우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명입니다. 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최고 기술창업도시, 소셜벤처와 사회적 경제 육성은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가는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실패에서 성공을 찾는 패자부활의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덕과학특구의 기능을 도시 곳곳으로 확대하여 도시를 구성하는 사람, 공간, 산업의 3박자 혁신을 불러일으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오픈이노베이션 도시를 지향함으로써 국내외 곳곳에서 기업들이 대전으로 오도록 하겠습니다.
남북화해협력 시대를 맞이하여 대전의 새로운 길도 열겠습니다. 대전이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남북과학기술교류를 추진하겠습니다. 대전이 한반도 R&D 중심으로 뻗어나감으로써 통일경제시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좋은 일자리 창출,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루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원도심을 성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대전시민 여러분! 저는 원도심을 대전 성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원도심의 역사적 정통성을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경제활성화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교육, 생활기반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면모를 갖춰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리버풀, 미국 시애틀의 아마존 캠퍼스, 이 세계적 유명도시의 공통점은 쇠락한 도심의 도시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각각 문화예술의 중심, 혁신생태계를 조성한 성공적 도시재생 사례입니다. 이제 대전이 벤치마킹이 아닌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원도심 역세권 개발, 산업단지 재생, 창의문화예술지구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균형발전회계 도입 등은 다시 찾아오는 원도심으로 만들 것입니다.

시민 스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대전시민 여러분! 제가 대전시장으로서 이상과 같은 비전을 제시하는 모든 이유는 인간으로서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고 모든 대전시민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모든 정책에는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기 위한 생명과 환경에 대한 존중을 배경으로 하고 안전한 삶과 복지를 누리기 위함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정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동체 복원과 활성화를 통해 시민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시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오늘 대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항해가 시작됐습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폭풍우를 만나기도 하고 암초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역경을 헤쳐나갈 자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전시민과 늘 함께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지혜와 힘을 모아나가겠습니다.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가장 창의롭고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성장하고, 더불어 행복한 도시, 누구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더 좋은 대전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대전광역시장 허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