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프랑스 지방선거 종합 - 한국 교류 지자체별 결과 정리
- 소속기관
- 작성자
- 김형진
- 작성일
- 2026-03-28
2026년 프랑스 지방선거 결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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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시 좌파 수성, 중소도시 극우 약진, 특정 지역 급진좌파 진전
지난 3.15.(일) 1차 투표와 3.22.(일) 2차 결선 투표를 통해 프랑스 전국에서 지방선거가 치러졌다. 예전보다 다소 낮아진 57.03% 투표 참가율 속에 대도시에서는 좌파가 수성했으나 중소규모 도시에서 극우파가 약진했으며 급진좌파도 진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는데, 수도 파리에서는 이달고 재선 현직 시장 불출마로 좌파 연합 후계자로 입후보한 에마뉘엘 그레구아르 전임 부시장이 전직 장관 출신 우파 연합 라시다 다티를 누르고 시장에 당선되었다.
1. 2026년 지방선거 개요
⚪ 일시 : 1차 투표 3.15.(일) 08:00-20:00 / 2차(결선) 투표 3.22.(일) 08:00-20:00
(※ 95% 지자체 1차 투표로 종료, 과반 득표 없는 1,590개(5%) 2차 투표 실시)
⚪ 대상 : 프랑스 전국 34,875개 꼬뮌(기초지자체)
⚪ 유권자 수 : 약 4,870만명
⚪ 후보자 수 : 약 90만명(5만개 이상 명부)
⚪ 투표 방식 : 정당별 의원 명부에 투표 → 당선 의원 중 시장 선출(제1당 명부 1순위 후보)
2. 투표 참가율 – 상대적 저조
⚪ 1차 투표 : 57.1% / 2차 투표 : 57.03% (출처 : 내무부 최종 집계)
⚪ 코로나 위기 속에 2020년 치러진 직전 선거 대비 투표율이 다소 반등했으나 통상적인 지방선거 수준(60% 초과)에는 미치지 못함
⚪ 중동, 우크라이나 등 최근 급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국가적 관심 부족으로 인해 투표 참여도가 소폭 낮아진 것으로 분석됨
3. 국가 전반적 동향
⚪ 대도시 좌파 수성
파리, 리옹, 마르세유 등 주요 3대 도시를 비롯하여 대다수 지방 거점도시에서 좌파 연합이 시장직을 지켜냄
⚪ 극우 정당 약진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 Rassemblement National)은 전통적인 본거지 대도시 뚤롱(Toulon)과 님(Nîme)에서는 패배했으나 우파와 연대 속에 대도시 니스(Nice)에서 시장을 배출했고, 카르카손이나 프레쥐스 같은 중간 규모 지방 도시에서 대대적인 약진을 보여 2020년 전국 통틀어 9명 시장을 배출한 데 비해, 이번 선거에서 57명으로 증가
⚪ 급진좌파(LFI) 진전
급진좌파 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La France Insoumise)”는 파리 북부 생-드니시에서 1차 투표부터 과반 당선자를 배출하는 등 도시 내 특정구역 및 이민자 밀집한 대도시 변두리 지역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여 기존 사회당 중심의 좌파 연합 우세지역에 자신만의 영역을 형성함
⚪ 범여권 및 우파 고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여권 연합과 전통 우파 공화당(LR)은 주요 도시에서 당선자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고립되는 양상을 보임
4. 3대 도시 결과 분석
⚪ 파리시 : 좌파 연합 그레구아르 명부 당선으로 전임 시장 정책 기조 연장
- 안 이달고 전임 시장(재선)의 정책 기조(친환경, 보행자 중심)를 계승한 에마뉘엘 그레구아르 후보가 우파연합 다티 후보를 예상보다 큰 격차인 9%P 차로 따돌리며 당선됨

- 서부 우파 vs 동부 좌파의 전통적 대립 구도가 더욱 굳어지어 7, 8, 16구 등 서부지역 전통적 부촌에서 다티(LR) 명부가 압승한데 비해 동부지역 10, 11, 18, 19, 20구 및 Paris Centre(1~4구)에서 그레구아르(PS-녹색 연합) 명부가 우세하게 집계됨
-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구의원 명부와 시의원 명부를 구분한 2개의 투표용지에 투표가 진행되었고, 구의원 선거에 따른 구청장 당선 현황도 시장지지 표심과 유사하게 서부 우파 vs 동부 좌파의 전통 구도가 유지됨
(※ “구 arrondissement”라는 하부 행정단위를 보유한 3대 도시 파리, 리옹, 마르세유 – 기존에는 구의원 선거로 선출한 구의원 중 상위서열 후보자가 시의원으로 임명되었으나, 2025년 선거법 개정으로 구의원, 시의원 2개의 투표용지로 구분하여 선거를 치르게 됨)
⚪ 리옹시 : 녹색당-좌파 연합의 시정 연속성 확보
- 우파 연합 후보 장-미쉘 올라스(Jean-Michel Aulas)는 탄탄한 조직력을 가동하여 끝까지 추격했으나 결선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함 (50.67% vs 49.33%)
⚪ 마르세유시 : 좌파 연합 ‘마르세유 봄(Printemps Marseillais)’ 사수
- 현직 시장 브누아 파양(Benoît Payant)이 범좌파 연합 명부를 구성 승리하여 정권 유지에 성공
5. 선거 영향 및 정세 관측
⚪ 정치적 양극화 심화
좌파 지지율 높은 대도시와 극우 성향의 지방 중소도시 간 정치적 지형 차이가 더욱 뚜렷해 짐
⚪ 2027년 대선 전초전
내년 예정된 프랑스 대선에서 좌파 연합의 재결집 가능성과 극우 국민연합(RN)의 강력한 대안 부상을 동시에 예고하고 있음
⚪ 여권의 위기 – 레임덕 현상
마크롱 대통령의 범여권(RE)은 주요 도시에서 독자적인 승기를 잡지 못하고 고립된 양상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국정 운영 및 차기 대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됨
[참고 : 지방선거와 집행부 구성 절차]
한국 교류 지자체별 상세 결과는 첨부 파일 참조
지난 3.15.(일) 1차 투표와 3.22.(일) 2차 결선 투표를 통해 프랑스 전국에서 지방선거가 치러졌다. 예전보다 다소 낮아진 57.03% 투표 참가율 속에 대도시에서는 좌파가 수성했으나 중소규모 도시에서 극우파가 약진했으며 급진좌파도 진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는데, 수도 파리에서는 이달고 재선 현직 시장 불출마로 좌파 연합 후계자로 입후보한 에마뉘엘 그레구아르 전임 부시장이 전직 장관 출신 우파 연합 라시다 다티를 누르고 시장에 당선되었다.
1. 2026년 지방선거 개요
⚪ 일시 : 1차 투표 3.15.(일) 08:00-20:00 / 2차(결선) 투표 3.22.(일) 08:00-20:00
(※ 95% 지자체 1차 투표로 종료, 과반 득표 없는 1,590개(5%) 2차 투표 실시)
⚪ 대상 : 프랑스 전국 34,875개 꼬뮌(기초지자체)
⚪ 유권자 수 : 약 4,870만명
⚪ 후보자 수 : 약 90만명(5만개 이상 명부)
⚪ 투표 방식 : 정당별 의원 명부에 투표 → 당선 의원 중 시장 선출(제1당 명부 1순위 후보)
2. 투표 참가율 – 상대적 저조
⚪ 1차 투표 : 57.1% / 2차 투표 : 57.03% (출처 : 내무부 최종 집계)
⚪ 코로나 위기 속에 2020년 치러진 직전 선거 대비 투표율이 다소 반등했으나 통상적인 지방선거 수준(60% 초과)에는 미치지 못함
⚪ 중동, 우크라이나 등 최근 급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국가적 관심 부족으로 인해 투표 참여도가 소폭 낮아진 것으로 분석됨
3. 국가 전반적 동향
⚪ 대도시 좌파 수성
파리, 리옹, 마르세유 등 주요 3대 도시를 비롯하여 대다수 지방 거점도시에서 좌파 연합이 시장직을 지켜냄
⚪ 극우 정당 약진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 Rassemblement National)은 전통적인 본거지 대도시 뚤롱(Toulon)과 님(Nîme)에서는 패배했으나 우파와 연대 속에 대도시 니스(Nice)에서 시장을 배출했고, 카르카손이나 프레쥐스 같은 중간 규모 지방 도시에서 대대적인 약진을 보여 2020년 전국 통틀어 9명 시장을 배출한 데 비해, 이번 선거에서 57명으로 증가
⚪ 급진좌파(LFI) 진전
급진좌파 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La France Insoumise)”는 파리 북부 생-드니시에서 1차 투표부터 과반 당선자를 배출하는 등 도시 내 특정구역 및 이민자 밀집한 대도시 변두리 지역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여 기존 사회당 중심의 좌파 연합 우세지역에 자신만의 영역을 형성함
⚪ 범여권 및 우파 고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여권 연합과 전통 우파 공화당(LR)은 주요 도시에서 당선자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고립되는 양상을 보임
4. 3대 도시 결과 분석
⚪ 파리시 : 좌파 연합 그레구아르 명부 당선으로 전임 시장 정책 기조 연장
- 안 이달고 전임 시장(재선)의 정책 기조(친환경, 보행자 중심)를 계승한 에마뉘엘 그레구아르 후보가 우파연합 다티 후보를 예상보다 큰 격차인 9%P 차로 따돌리며 당선됨
- 서부 우파 vs 동부 좌파의 전통적 대립 구도가 더욱 굳어지어 7, 8, 16구 등 서부지역 전통적 부촌에서 다티(LR) 명부가 압승한데 비해 동부지역 10, 11, 18, 19, 20구 및 Paris Centre(1~4구)에서 그레구아르(PS-녹색 연합) 명부가 우세하게 집계됨
-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구의원 명부와 시의원 명부를 구분한 2개의 투표용지에 투표가 진행되었고, 구의원 선거에 따른 구청장 당선 현황도 시장지지 표심과 유사하게 서부 우파 vs 동부 좌파의 전통 구도가 유지됨
(※ “구 arrondissement”라는 하부 행정단위를 보유한 3대 도시 파리, 리옹, 마르세유 – 기존에는 구의원 선거로 선출한 구의원 중 상위서열 후보자가 시의원으로 임명되었으나, 2025년 선거법 개정으로 구의원, 시의원 2개의 투표용지로 구분하여 선거를 치르게 됨)
⚪ 리옹시 : 녹색당-좌파 연합의 시정 연속성 확보
- 현직 시장인 그레고리 두세(Grégory Doucet)가 이끄는 녹색당(EELV) 및 좌파 연합이 과반 득표에 성공하여 재선됨
- 친환경 교통 정책(자전거 도로 확대 등)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셌으나, 젊은층과 도심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성에 성공함 - 우파 연합 후보 장-미쉘 올라스(Jean-Michel Aulas)는 탄탄한 조직력을 가동하여 끝까지 추격했으나 결선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함 (50.67% vs 49.33%)
⚪ 마르세유시 : 좌파 연합 ‘마르세유 봄(Printemps Marseillais)’ 사수
- 현직 시장 브누아 파양(Benoît Payant)이 범좌파 연합 명부를 구성 승리하여 정권 유지에 성공
- 제 2의 도시 마르세유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의 하나였고, 특히 극우 정당(RN) 후보인 프랑크 알리시오(Frank Allisio)가 30% 중반을 넘는 높은 득표율로 매섭게 추격했으나 좌파 결집력이 막판에 발휘되며 최종 수성에 성공함으로써 보수 성향이 강한 마르세유가 남부지방에서 좌파의 핵심 거점 역할을 지속하게 됨
5. 선거 영향 및 정세 관측
⚪ 정치적 양극화 심화
좌파 지지율 높은 대도시와 극우 성향의 지방 중소도시 간 정치적 지형 차이가 더욱 뚜렷해 짐
⚪ 2027년 대선 전초전
내년 예정된 프랑스 대선에서 좌파 연합의 재결집 가능성과 극우 국민연합(RN)의 강력한 대안 부상을 동시에 예고하고 있음
⚪ 여권의 위기 – 레임덕 현상
마크롱 대통령의 범여권(RE)은 주요 도시에서 독자적인 승기를 잡지 못하고 고립된 양상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국정 운영 및 차기 대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됨
[참고 : 지방선거와 집행부 구성 절차]
| 1·2차 투표 | ⇨ | 의석 배분 | ⇨ | 집행부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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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명부에 주민 직접투표
- 의회 의석수와 동일한 수로남·녀 교차토록 서열을 부여한 의원 후보자 명부로 입후보
- 1 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명부 있을 시 선거 종료 - 없을 경우 1차 10% 이상 득표 명부 대상 1주일 후 2차 투표
- 5% 이상 득표 명부는 다른 후보 명부와 연대하여 2차 투표 도전 가능
|
- 절대 다수(과반) 및 상대 다수 득표 명부에 의회 의석의 1/2 우선 배정
- 제1당 명부 포함 5% 이상 득표한 모든 명부의 득표 비율대로 나머지 1/2 의석 배분(명부 서열순)
- 2026년 신설 – 파리, 리용, 마르세유 시의원 명부의 경우 다수 득표 명부에 1/4 의석 우선 배분 후 나머지 3/4 의석은 명부별 득표 비율 배분(제 1당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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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 종료 후 1주일 이내 첫 번째 의회를 열어 의회의장(단체장)과 부의장(부단체장) 선출
- 제1당 명부의 1순위 후보자가 대부분 단체장으로 선출됨
- 의석 1/3 만큼 부의장을 임명할 수 있고, 첫 번째 의회에서 의장(단체장) 선출 이어 분야별 부의장(부단체장)도 선출 임명
- 의장 + 부의장으로 집행부를 구성 ⟶ 의회가 곧 집행부인 기관통합형 자치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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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 임기 6 년(연임 제한 없음) | 무보수 명예직(의정수당 지급) | 직업활동 겸직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