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시대의 무한경쟁 상황 속에서 각지방자치단체들은 세계화, 국제화의 기조아래 각기 나름대로 활발한 국제교류 정책을 세워 자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자매도시 및 무역 거점도시(미국마이애미, 일본시모노세키, 중국상해)에 해외무역사무소를 설치하여 지역업체 제품전시, 해외바이어 발굴 및 무역상담알선등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해외무역사무소는 지역중소수출업체의 수출길잡이로서의 역할수행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시정, 지역문화․관광홍보 기능과 지방공무원의 통상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장으로서의 기능도 백분 수행하고 있고, 설치초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운영성과측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 잠재력을 크게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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