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시, 산사태발생 빈번 산간지역에 자동강우량경보기 설치
○ 중국 북경시는 지난 6월 22일 중국 북경시기상국과 민정국(北京市 气象局和民政局)이 공동으로 연구제작한 자동강우량경보기(“雨量报警器 ”)를 처음으로 산사태가 잘 발생하는 방산구 주구점진 차엄촌(房山 区周口店镇车厂村)에 설치하였다.
○ 이 자동강우량경보기(" 雨量报警器”)의 기능으로는 현지의 강우상황 측정기능과 1년간 강우자료를 보관할 수 있으며, 시계기능과 실내기온 등 현재상황 표시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특히 폭우가 내릴시에는 경보음과 빛을 발사하여 자동으로 경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인근 주민대피 및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 자동우량경보에 설정된 시간은 30분동안 폭우가 내릴때 또는 강우량이 20mm를 초과할 때, 12시간동안 폭우가 내릴때와 강우량이 50mm를 넘을때、24시간동안 집중적으로 폭우가 내릴때 또는 강우량이 100mm를 초과할 때이다.
○ 시사점
: 우리나라도 최근 몇 년동안 집중성호우로 인하여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자주 겪어왔으며, 중국 북경시처럼 자동강우량경보기를 설치하면 주민들이 메스컴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경보기음을 듣고서 비상조치를 사전에 취함으로서 재산과 인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도입될만한 사례로 사료됨
자료수집자 : 베이징사무소 강수천
출 처 : 북경완보 (0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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