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암스테르담 조성계획
1. 암스테르담의 스마트씨티 조성 개요
암스테르담 길가의 쓰레기들이 오염위험이 없는 전기트럭에 의해 수거되며 간이 버스정류소에 가설된 태양광 집적판 전기공급시설로 전원이 공급되게 되며 500세대는 전기요금절약을 위해 IBM과 Cisco로부터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시범가동하게 되고 다른 728세대는 네덜란드 ING은행과 Rabobank 로부터 에너지 절감용 전구에서부터 초효율 단열지붕에 이르기까지 구입비용에 대한 재정지원을 받게 되었다.
2009년 4월부터 수개월에 걸쳐 진행되어 진일보한 생태친화적인 도시 인프라를 갖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계획은 전 세계국가들마다 수십얻달러를 투자하여 소위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거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또는 차세대 에너지 효율성 등 전반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이려는 맥락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암스테르담시는 인프라를 갖추는데 수십년씩 소요되는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2012년까지 1단계 계획을 마무리할 목표이며 스마트시티 개념을 최초로 그리고 가장 전향적으로 도입한 도시로써 세계 녹색도시 실험에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 예상된다.
2. 암스테르담의 Smart Grid 시스템 구축추진
암스테르담시와 에너지회사 그리고 관련 민간기업들이 협력하여 2009년부터 3년간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네트워크 센서와 고급 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는 소위 “Smart Grid” 기술프로젝트는 네덜란드 국내 전기네트워크 운영회사인 Alliander가 투자하는 3억8천3백만 달러와 주택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택조합이 투자하는 2억5천5백만달러 그리고 Philips 와 네덜란드 가정전력공급회사인 Nuon 이 에너지 효율성 기술분야에 3억8천3백만 달러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민관합작기구인 Amsterdam Innovation Motor‘s Baron은 앞으로 도시의 일산화탄소 방출을 줄이는 것이 지구온난화에 대처하는 가장 큰 숙제로써 지구상에 농촌인구보다 도시인구가 많아지게 된 2006년을 기점으로 현재가 최적의 시기임을 강조하고 1년반이내 암스테르담은 유럽의 스마트도시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시는 국내 전기네트워크 운영회사인 Alliander 와 협력하여 (이 회사는 암스테르담을 포함하는 주가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2016년까지 매년 1억유로씩을 스마트 전기망을 위한 전반적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는데
여기에는 소비자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그 데이터를 전력공급회사에 중계할 수 있는 계량기의 교체를 포함하며 2011년까지는 거의 모든 암스테르담의 가정들이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전기망) 운영체계속에 있게 되는데 소규모 재정지원으로 728 수용가에게 에너지 효율제품을 구입케 해주고 설치 후 전력사용요금 청구서에 의해서 환불되도록 해주는 것도 일환이다.
이러한 시의 에너지 체계개편에 따라 새로운 스마트 전기망 기술적용의 극대화를 위해 관계법령들이 개정될 전망이며 향후 3년간의 소비자 및 상업적 성공의 여하에 따라 에너지관련 경제구조의 조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3. IBM 과 Cisco의 가정용 에너지설비판
IIBM과 Cisco사 제휴하여 스마트미터가 계측기에 측정된 데이터를 소비자를 위한 종합적인 전력사용 정보로 전환할 수 있도록 500세대에 대해 에너지 관측판을 설치하는 계획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수용가는 더 쉬운 방법으로 자신들의 전기사용에 관해 감시될 수 있도록 하면서
회사들에 대한 추가로 필요한 써비스를 요구 가령 전기자동차에 대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가정용 전원이나 중앙 관측판으로부터 통제가 가능한 전기도구의 설치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암스테르담시는 시의 1/3에 해당되는 20만 가구가 2011년까지는 이와 같은 설비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 문제점 및 대책
하지만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한 부담요인은 무엇보다도 비용인데 스마트 전기망을 설비하는데에 소요되는 비용만도 약15년간 가정당 410 달러 꼴이며 수용가들의 주택을 에너지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투자하기로 설정된 2억5천5백만 달러를 넘어선 추가적인 설비비용은 경제난국을 경험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과중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암스테르담시는 스마트씨티로의 변화가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의 경제적 투자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2025년까지는 CO2 방출량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보면서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5. 시사점
삶의 질 자체를 도시의 경쟁력으로 간주하고 과감히 인프라를 추진해가고 있는 선두주자로써 암스테르담의 사례는 도시의 상징성인 17세기적 특징을 보전하면서 시민의 건강과 쾌적힌 삶의 공간유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지구 온난화 예방이라는 환경에너지 정책의 선진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도시의 팽창이라는 양적성장에 가려 도외시되었던 질적성장의 문제로써 우리나라의 환경 및 에너지 정책이 지향해야 할 숙제라는 점에서 검토 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며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환경에너지 뉴딜정책으로써의 가치도 있다고 하겠다. 특히 미간분야와 공공분야의 총체적인 합작으로 미래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한다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건전경제운용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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