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라바마주에서는 세계 유수의 외국 자동차기업 유치를 통한 인력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제도를 통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벤츠, 혼다 공장에 이어 세 번째로 현지 생산을 시작하는 현대자동차 알라바마 공장을 유치하였다.
지난 5월 20일 준공식을 갖은 현대자동차(대표 鄭夢九) 미국 현지공장은 알라바마州 몽고메리市의 210만평 부지위에 건평 56,340평 규모로 총 11억불을 투자, 연산 3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6년에는 신형 싼타페를 투입하여 생산, 판매 공히 30만대 체제를 갖게 된다.
현대자동차 알라바마 공장은 알라바마 주정부와 몽고메리시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한?미 산업협력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알라바마 주정부와 몽고메리시의 약 2억 5천만불에 달하는 직?간접적인 지원 외에, 최근까지 채용된 2000여명의 생산직 근로자들도 주정부가 6주간의 채용전 기초교육에 필요한 일체의 교육비를 부담하는 등 알라바마주는 현대자동차 알라바마공장 유치 및 성공적인 가동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몽고메리市 시장 및 시정부 고위층 인사로 구성된 지역지도자 방문단이 방한 "현대차 알라바마공장의 안정적인 가동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는 내용의 『현대자동차 알라바마공장 성공기원 결의문 』을 정몽구회장에게 전달하고 " 현대자동차가 현지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몽고메리시에서는 현대자동차 알라바마 공장이 2,500여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지에 동반진출한 11개 부품업체 및 34개 미국 내 현지 부품업체에서 4,000여명을 추가로 고용하고 부품현지화율 70%를 달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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