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가의 빈 점포를 재활용한 편이쇼핑시스템~Shop Mobility』
추진배경
나가사키현 오바마마치（長崎?小浜町）는 운젠(雲仙）국립공원에 인접한 관광도시다. 그러나 운젠후겐다케（雲仙普賢岳） 분화이후 관광객 수가 줄어들어 상업도 활력을 잃어갔다. 이에 따라 오바마 중앙상가협동조합은 연구·검토를 한 후, 고령자와 장애자의 자립을 통해 상가를 활성화한 영국의 Shop Mobility라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Shop Mobility는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자, 임산부 등에게 전기사륜차를 임대하여 자유롭게 외출해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조합을 중심으로 동내 대표를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조사를 개시하여, 그 결과 2000년 7월에 17대인 전기 사륜차를 오바마마치야쿠바(小浜町役場）가 구입, 10월부터 상가의 빈 상점을 이용한 전자사륜차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주요추진사항
2001년부터 상점가와 주변관광호텔이 일체화가 되어 250명의 고령자 및 장애자를 대상으로 모니터 tour를 했다. 그 결과 Shop Mobility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상가 뿐만 아니라 전 지역에서의 barrier-free의 추진이 중요하다는 것이 알게 되었다.
2001년 ７월부터 상가 중심부의 빈 가게에 본격적인 활동을 할 목적으로 "Shop Mobility 정보센터 호카호카"를 오픈했고 12월에는 NPO법인으로서 승인을 받았다.
현재 NPO법인 Shop Mobility정보센터 호카호카를 본부로 전기사륜차 18대, 차고 3개소를 확보, 15개 협력점에서도 임대사무를 하고 있다.
사업개시 당초는 관광이용을 주목적으로 하고 임대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했기 때문에 이용률이 낮았는데 적극적인 정보발신과 임대규칙의 완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이용률도 높아졌다.
이 NPO법인에서는 Shop Mobility 뿐만 아니라 지역시설의 barrier-free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상가, 호텔 종업원을 대상으로 Home Helper 3급 취득강좌를 개최하여 55명의 Home Helper가 탄생했다. 그 외 사업으로서 Shop Mobility연수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00명이 연수에 참가하였다.
성과
오바마마치에서는 Shop Mobility 도입을 계기로 공공시설의 Barrier Free, 개인 상점의 장애자편이 Slope 설치 등 편이시설 환경조성과 주민들의 의식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의 추진 모델인 영국에서는 교외로부터 쇼핑몰까지 저상 버스를 정비하여 쇼핑몰 내에서는 전기사륜차로 어디든지 다닐 수 있도록 barrier-free를 철저하게 정비하였다. 앞으로 오바마마치에서도 Shop Mobility를 통해 더욱더 새로운 Barrier Free 추진이 필요하다.
발굴 및 검수 : 도쿄사무소
전문위원 이귀회
이메일 : gwihoe@klafir.net
연락처 : 001-81-3-3513-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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