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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폐가구 처리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9-10-09
유럽의 폐가구 처리 기본정보
대륙 유럽 프랑스
출처
키워드
등록일 2009-10-09 10:06:12
최종수정일 2024-06-02 18:43:32
 

유럽의 폐가구 처리


세계 어느 나라 지자체나 쓰레기 처리가 난제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프랑스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 고충이 덜 한듯합니다. 아직 어느 지자체도 분리수거를 의무로 정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유리, 종이, 생활, 기타 등을 서로 분리하도록 통이 따로 정해져 있고 주민들도 대개 이를 준수하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이를 어긴다고 벌금을 물리는 경우도 없습니다. 분리, 재활용에 인건비를 소요하기보다는 태워서 나오는 열에너지를 이용하겠다는 것이 이곳 사람들의 기본 발상인 듯합니다.


폐가구 등 대형 쓰레기의 경우에도 지자체에서 무료로 (지방세의 하나인 오물세는 물론 모든 주민이 부담합니다) 수거해 가고 있습니다. 수거 방식은 도시 사정에 따라 다른데 건물과 교통이 많지 않은 중소도시의 경우에는 1달에 하루 날짜를 지정하여(매월 첫번째 수요일 등) 수거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재활용 쓰레기통과 함께 도로 한편에 가구 등을 내놓고 시에서는 평시보다 많은 차량과 인력을 동원하여 이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고 교통량이 빈번한 파리시의 경우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에 수거신청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수거는 여전히 무료로 이루어지며 시청 청소차를 이용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쓰레기집하장까지 운반하여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또한 무료이며 파리시의 경우 5개의 집하장이 이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리용은 광역권 전체에 14개가 있습니다) 무료로 버릴 수 있는 쓰레기의 대상은 가구, 가전제품, 공사 쓰레기 등으로 3 m3까지 가능합니다. 이는 소파+냉장고+메트리스를 모두 합한 부피로서 대개의 가정에서는 추가비용을 내지 않고 대형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대형 쓰레기를 거둬가는 민간 기업체가 더러 있으며 이곳 이용은 유료입니다.


파리시청 홈페이지에 설명된 대형 쓰레기 수거 지침이 있어 그 링크(불어)를 알려드립니다. 

http://www.v2asp.paris.fr/v2/vos_demarches/Dechets/Objets_encombrants.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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