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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되살린 도시 - 프랑스 브장송시 “식생정화법” 도입 폐공장 부지 리모델링

작성자김형진 작성일2009-11-18
식물이 되살린 도시 - 프랑스 브장송시 “식생정화법” 도입 폐공장 부지 리모델링 기본정보
대륙 유럽 프랑스
출처 la Gazette des Communes, 프랑스 시장총회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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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1-18 20:17:55
최종수정일 2022-08-13 14:44:45

프랑스 동부 브장송Besancon 시는 두(Doubs)강 어구 20헥타에 달하는 폐공장부지에 자연공원과 더불어 100여 세대의 주거단지와 뮤직홀, 유람선 선착장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부지 정지작업을 위해 10만 m3 정도 흙을 퍼내고 기초공사를 시작하겠지만 브장송 시는 오염된 토양을 외부로 운송하여 처리하지 않고 공사현장에서 자체 소화하는 쪽을 선택하였다.

 


 

식물의 놀라운 기능 - 중금속 자연정화

 

화학, 기계 등 공단 소재지였던 만큼 비소, 카드뮴 등 중금속과 탄화수소 화합물, 솔벤트 등이 일부 섞여있는 토양을 자체 정화하기 위해 시가 선택한 방법은 “식생정화법 Phytoremediation" 이다. 포플러 나무나 사탕수수, 옥수수, 보리 등의 식물이 땅속에 남아있는 중금속을 흡수하고 무해한 상태로 변환시켜 대기 중에 발산하는 자연정화 기능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로 도시 리모델링 사업에 적용하는 예는 프랑스에서도 처음이다.


공사 초기단계부터 생태계 회복를 전제로 시작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지속가능개발이라는 사실을 자랑하는 브장송시 관계자는 식물정화와 늪지 자연정화, 박테리아 주입을 통한 탄화수소 화합물 제거 등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신도시, 사업비 절약도 가능

굴삭기를 동원하여 흙을 파내고 기초작업을 진행하는 것보다 공사기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염된 토양의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공사 부지가 강변에 위치해 있어서 기초공사 시 홍수 방지를 위해 방수처리가 필수적인데 식생정화법을 도입함으로써 방수처리 비용 또한 줄일 수 있어서 사업비 면에서는 오히려 더 경제적일 수 있다.

 

도시 리모델링과 결부하여 흔히 연상하기 쉬운 초현대적인 건축미나 사람 위주의 기능성보다는 진정한 자연 속으로 녹아들어가는 신도시 조성 또한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21세기 도시상의 하나임에 분명하다.


브장송시의 “식생정화” 도시재생 사업안은 2009년 11월 16~18일 개최된 프랑스 시장총회 박람회에 발표되어 유럽 국가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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