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사회과학 연구의 최고수준을 대표하는 기관인 <국가사회과학펀드프로젝트 지역협조발전과 정책연구 프로젝트팀>은 최근 연구 결과물인 중국생태문명 지역별차이 연구를 공개하였다.
이는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회의에서 생태문명건설의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이후 중국에서 처음으로 발표되는 지역생태문명수준 순위이다. 각 지역의 생태문명 발전상황을 공개함으로써 지역 경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고 과학적 발전관을 이행하며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한다는 목적이다.
경제발전의 생태문명수준은 생태효율에 근거하여 평가된 것이다. 서장자치구를 제외한 전국의 각 省, 市, 자치구의 생태문명 순위는 다음과 같다.
순위 : 북경, 상해, 광동, 절강, 복건, 강소, 천진, 광서, 산동, 중경, 사천, 강서, 하남, 호남, 호북, 해남, 안휘, 섬서, 흑룡강, 길림, 청해, 하북, 요녕, 신강, 운남, 감숙, 내몽고, 귀주, 영하, 산서 순이다. (호북성부터는 전국 평균수준 미만)
생태문명수준을 평가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EEIGDP/지역생태발자국 : EEI는 지역생산단위 생태발자국(자원을 생산하고 그것을 폐기하는데 드는 비용을 토지로 환산한 지수)과 대응하는 지역생산총액이며 이는 GDP와 정비례한다. 생태발자국 지수가 변하지 않는 전제하에 GDP가 높을수록 EEI지수가 높아진다.
EEI는 또한 생태발자국과 반비례를 이루는바 지역생산총액이 변하지 않는 전제하에 생태발자국 지수가 낮을수록 EEI지수는 높아진다. EEI는 GDP와 생태발자국 두 가지 지표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그 원리가 간단하고 계산이 용이하며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EEI는 경제발전의 종합생태문명수준을 가늠하기에 가장 적절한 지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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