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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조명 50% 비용절감060123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9-09-28
가로 조명 50% 비용절감060123 기본정보
대륙 유럽 프랑스
출처
키워드
등록일 2009-09-28 11:34:00
최종수정일 2024-06-23 09:45:21
 

프랑스 남부 뚤루즈시 인근에 위치한 인구 50,000의 중소도시 알비 Albi에서는 인도 및 차도의 공공 조명장치를 개선함으로써 양질의 조명을 제공함은 물론 약 50%에 가까운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알비시는 2004년 3월부터 가로등 교체 공사를 시작하여 시내 4개의 중심도로와 1개의 간선도로에 위치한 가로등 120여개를 교체하고 2005년부터 새로운 조명을 활용해 왔다. Avio Thorn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조명장치는 할로겐과 금속을 활용하여 자기 절연체로 싸놓은 것으로서 뚤루즈 대학교의 플라스마 물리학 연구소에서 개발하여 실용화한 바 있다. Georges Zissis 연구소장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조명장치는 전력대비 광효율을 높임으로써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약하는 동시에 자연광에 가까운 양질의 백색 조명을 발함으로써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야간 조명에서 오는 시각적인 거북함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알비시가 선정되어 시험 운영중인 이번 조명사업은 유럽공동체의 EU-NumeLite라는 공동 프로젝트의 틀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알비시 이외에도 전체 6개 국가에서 공동으로 조명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 660만 유로 중 유럽공동체가 280만 유로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가 및 참가 지자체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프로젝트 담당자 분석에 의하면 과거 조명시설에 비해 초기 설비비가 많이 드는 편이지만 그 차액은 10년 내에 상쇄가 가능하며 시설 수명이 최소 30~40년인 점을 감안할 때 운영 지자체에도 많은 비용절감 효과가 돌아온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1년간 알비시의 성공적인 운영 결과에 힘입어 많은 지자체에서 새로운 조명장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프랑스 전체 전력 수요 중 공공 도로의 가로등 조명으로 10%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조명 개선 사업이 초래할 에너지 절약 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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