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대체 에너지로서의 바이오가스
프랑스 Essonne道의 Vert-le-Grand市는 지난 5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설비를 아주 특별한 계약에 의거 개인사업자에게 위탁하여 운영하도록 하였다.
오늘날,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바이오가스의 에너지 활용은 각광받고 있지만, 이를 실용화에 성공한 것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기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Essonne道 Vert-le-Grand市 폐기물매립센터의 바이오 가스재활용을 위한 계약에 서명한 회사는 환경분야 개인기업인 GAS와 109개 자치단체(주민 70만명)의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자치단체간 조합의 지방공사(Semardel)의 자회사인 CEL이다. 결국, 매립지를 관리하는 회사와 매립지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전기생산업체의 이상적인 결합인 셈이다.
이를 반영하듯
CEL의 경영책임자인 Jean-Noel Roche는 ‘이러한 설비의 현실적인 상용화가 결코 쉬운일이 아니며, 경영자들이 시간을 비롯한 모든 것을 바쳐야 하고,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모험에 CEL이 뛰어드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고 회고했다.
또한 그는 ‘GAS처럼 많은 기계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술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24시간 기계를 원격관리하는 능력도 없었지만, 이미 이런 유형의 계약을 3번이나 치른 경험이 있는 GAS에 많은 기대를 걸고 계약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계약들은 아주 특별한 계약에 의해 맺어지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GAS는 환경분야의 투자회사로서 자기회사의 이익을 위해 전기를 만들어 판매하고, 이 전기 수익금으로 바이오가스를 만들어내고 관리하는 CEL에게 상응하는 대가를 지급하게 되는 것이다.
CEL은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만들어내는 등의 매립지 관리책임을 지게 되고, GAS는 전기집전을 최적화하고 바이오가스 모터를 운용하는 등의 책임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Vert-le-Grand市에서 이 설비의 실용화를 위해 GAS는 25백만유로를 투자하게 될 것이고, CEL은 연간 약 30만유로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간 30만키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2만명의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GAS 회장 Xavier Joly는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바이오가스의 실용화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이미 여러차례 실패한 바 있는데, 1998년 보일러를 활용한 최초의 설비가 건설되었으나 기대했던 생산성을 보여주지 못함으로써 2001-2002년에는 실패한 시도로 최종 판명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으면서,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혁신적인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공개입찰 등 앞서 실패한 부작용에 대한 경험의 환류를 통해 이 계획을 다시 추진하게 되었고 마침내 GAS의 참여와 실용화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출처 : 프랑스 지방행정잡지 la gazette(2006.8.7)
☞ 바이오가스 발전은 태양광으로 합성되는 유기물을 가스화하고 연소시켜 전기로 변환시키는 기술로서, 나무 등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건류하거나 촉매를 이용한 가스화 반응을 통하여 가스화하고 이를 연소시켜 가스 엔진이나 터빈을 돌려 열과 전기를 얻는 것( 바이오매스 가스화 발전)과 물을 많이 함유한 유기물이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에서 발효되며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하는 발전 방식이 있으며, 최대의 장점은 이들 바이오매스 자원은 재활용되거나 에너지로 재순환되지 않으면 폐기물로 환경 문제를 일으키게 되지만, 바이오매스 에너지를 이용하면 화석 연료와는 달리 대기중의 CO2를 증가시키지 않고 순환된다는 점이다.(편집자 註, 출처 : 네이버 지식iN)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