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행정우수사례

  1. 지방외교
  2. 국제화정보 DB
  3. 해외행정우수사례
  4. 환경
프린트 공유하기

해외행정우수사례

도시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9-09-28
도시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기본정보
대륙 북미 미국
출처
키워드
등록일 2009-09-28 11:51:46
최종수정일 2024-07-16 13:26:58
 

도시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 코네티컷주 댄버리(Danbury)시 -


코네티컷주의 댄버리시 마크 보우톤시장은 “깨끗한 댄버리시”라고 불리는 도시환경개선사업에 착수했다. 본 사업의 목표는 댄버리시에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었다.


“깨끗한 댄버리시”사업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Adop-A-street 제도(*자원봉사 단체 등이 도로의 일정구간을 맡아 청소 등을 실시하는 사업)를 통합하여 불량환경지구 개선과 마을환경개선을 실시하는 것으로써, 본 사업의 핵심은 환경불량지구를 지정하여 불법 쓰레기 투기실태 등을 조사하고, 지정된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해법을 작성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시청 각과에서 차출된 인원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였으며, TF팀에서는 환경개선을 위한 해법마련 이외에도 건물 준공검사 강화, 불안정한 생활환경 확인, 각종 폐기물의 방치를 막을 수 있는 불법투기 금지구역 지정 등을 실시하였다.


시장은 본 사업의 직접 수혜대상인 대상지역내 건물주와 거주자들과의 핫라인을 설치하여 수백 건의 제보와 제안을 받았으며, 이를 본 사업에 즉시 반영하였다.


이후, Adopt-A-street 사업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며, 시에서도 자원봉사활동 강화를 위해 청소차와 인원배치를 증가시켰다.


그러나 사업착수 2년 후인 2004년 봄에 참여인원의 감소를 가져왔고, 시에서는 본 사업의 재도약을 위한 조직재건작업에 착수했다. 매년 4월에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지구의 날과 연계하여, 2004년 4월 24일에 발대식을 가졌는데, 당일 행사는 성공적이어서 교회, 학교, 기업체, 단체 등에서 모인 92개의 자원봉사대가 참여하였다. 또한 일반 개인 700명도 참여하여 42톤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그 이듬해인 2005년 봄에는 1,300명의 개인과 142개의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여 103톤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본 행사 수주일 전부터 관심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시장실에 모여 사업추진을 협의하였고, 시에서도 청소장비 지원 등을 실시하여 2004년도 쓰레기 수거량의 배 이상을 수거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오래된 댄버리시를 자기 손으로 청소하여 밝은 곳으로 만드는 사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작업 후 시장과 서부코네티컷 주립대학 총장이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감사 피크닉을 즐기기도 했다.


본 사업의 성공은 기존의 봉사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촉매제가 되었고, 시에서는 "살기 좋은 마을" 사업을 만들어 시의 예산을 투입하고 각 부서 통합 점검팀을 운영하였다. 2006년부터는 “전국청년봉사의 날”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참가인원을 대폭 늘리고 젊은 세대에게 그들의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게 되었다. 시에서는 본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발적인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성자 : 뉴욕사무소 김혜남

이메일 : kimnam@kg21.net


댓글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 연락처 : 02-2170-6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