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 Velib 사업
1. 사업 배경 및 자전거 이용 환경
■ 자전거 인구 증가
2006년 한 해 동안 프랑스에서 새로 구입한 자전거 수는 3백50만대에 이른다. 여기에 용품 구매까지 합한다면 프랑스에는 연간 13억 5천 3백만 유로(약 1조 7천억 원) 규모의 자전거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셈이다. 보유대수로만 따지자면 프랑스는 인구 100명당 평균 5.7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어서 일본, 네덜란드, 미국에 이어 세계 4번째 자전거 보유국이지만 매년 여름 개최되는 프랑스 일주 자전거 대회 (Tour de France)에 열광하는 국민들을 보면 스포츠로서 자전거에 대한 인기는 단연 세계 제일로 손꼽을 만 하다.
자전거에 친숙한 국민 생활양식과 승용차를 억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이나 도보 및 자전거 등 무공해 교통수단 활용 쪽으로 교통수요를 유도하는 도심 교통정책의 기본방침이 어우러져 최근 자전거를 근거리 통행 수단으로 활용하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파리의 경우에도 자전거 이용자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서 시 통계에 따르면 1997년에 비해 2006년에는 약 163%로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하루 중 시간대별 자전거 통행량을 분석해보면 오전 8~9시, 9~10시, 17~18시, 18~19시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전거가 출퇴근용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하겠다.
* 자세한 내용 첨부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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