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애틀 온 홀드 (OnHold) 프로그램
- 전화로 지역음악의 진수 선보여..-
미국내 가장 다이나믹한 음악도시인 씨애틀시는 “온 홀드 (OnHold)” 프로그램을 운영, 시에 전화를 거는 시민들이 통화 중 대기시간에 씨애틀 지방음악가들이 작곡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한편, 지방음악가들의 음악 발표 및 홍보, 판매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온홀드 뮤직 프로그램은 방문객, 시민들 모드가 시애틀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으로, 시애틀 시청 사무실에 전화를 건 사람들이 통화대기 중일 때 다양한 지역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이 프로그램은 보다 부드러운 피아노 곡에서 부터 세계의 다양한 뮤직 비트를 들려주면서 청취자들에게 그 음악을 구매하도록 웹사이트 방문을 권장하고 있고 그 음악가의 홈페지 방문과 연주일정 등도 알려주며 온홀드 믹스 안내용 책자구독을 권장하고 있다. 전형적인 온홀드 믹스는 10여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있다.
시애틀 온홀드 프로그램에 자신들의 작품을 올리고자 하는 사람은 연중 자신들의 음악을 CD에 녹음하여 연락처 및 음악에 대한 설명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음악 방송의 주기는 시 공보실과 문화예술과에 의해 편성되는데 예술의 우수성, 공공전화시스템 적합성, 법적타당성, 시애틀의 다양한 음악전통과 문화 창출면에서의 기여 등에 따라 정해진다.
시애틀시청의 문화예술과는 온라인 소매상 CD BAby와 아마존과 계약을 맺어 웹사이트 (www.seattle.gov/onhold)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음악과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각각의 판매대금 중 일정 비율 (일반적으로 팔린 CD가격의 7% 정도)을 시의 예술교육을 위해 쓰여 진다. 아마존과 CD Baby와의 계약을 위해 시에서 비용을 지급하지는 않으며 예술가들도 온홀드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그들의 음악을 아마존이나 CD BAby에 반드시 팔아야 할 필요는 없다. 프로그램 시행 첫 6개월 동안 100명의 음악가, 밴드 그리고 협회 등에서 음악 녹음 분을 제출하는 등 높은 열기를 보여주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