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민속공연
라마야나댄스
인도네시아의 전통민속공연로서 발리문화의 진수라 일컬음.
케착댄스
인도네시아의 주술음악. 케착 댄스는 발리에서 오래 전부터 행해졌던 '집단 최면에 의한 종교의식'으로, 전염병이나 천재지변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행해지는 의식. 이 의식을 지켜보는 관광객 중에는 간혹 최면에 빠지는 사람도 있음.
꼭두각시 인형극(Wayang kulit, Wayang golek)
dalang이라는 변사가 힌두신화 및 설화 등 전래 민속 내용을 소재로 하여 가죽, 나무, 바틱으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을 무대뒤에서 조종, 표현하는 전통연극인데, 주로 자바에서 매우 인기가 높음.
바롱 댄스
선의 상징인 짐승 바롱과 악의 상징인 마녀 란다의 싸움을 무용화한 것. 발리의 대표적인 무용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이 민속극은, 선과 악의 싸움이 결말을 내지 못한 채 막을 내리는 것으로 되어 있음.
와양쿨릿(그림자극)
밤새도록 공연되며, 보통 밤 9시에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 5시에 막을 내림.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 시간을 단축해서 공연되기도 함. 이 극의 소재는 인도 고대의 서사시인 '라마야나'에 그 기초를 두고 있음.
파이어 댄스(불춤)
질병의 쾌유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행해지는 의식. 입신(入神) 상태의 남자(승려 또는 소년)가 짚으로 만든 말을 타고 등장해서 활활 타오르는 불 속으로 뛰어들어가 춤을 추며, 춤이 끝나면 남자는 실신상태가 됨.
레공 (legong)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행해지는 소녀의 무용극. 3명의 소녀가 등장하고, 대규모 가믈란의 반주로 야외에서 공연함. 무용수들은 5,6세 때부터 전문교사로부터 무용을 배워, 13,14세에 데뷔하며, 공연 레퍼토리로는 자바 람세왕(王)의로맨스를 다룬 것이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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