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축제 및 이벤트, 관광진흥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벤치마킹중점정리
1. 기후 등 자연조건 충족
호주의 주요지역은 사시사철 푸르고, 강우량이 적으며, 습기가 적어 활동하기 좋은 기후로 인해 관광 등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자연조건이 충족되어 있음.
2. 호주인들의 관광에 대한 높은 인식 등 국내 관광 기반충족
호주인들은 스포츠 등 옥외 활동을 좋아하고, 여행과 관광을 위해서 일년을 일한다는 일반인들의 인식이 많아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국내기반이 발달해 있음.
3. 도심내에 광장, 차없는 거리, 녹지가 이벤트장소
호주의 주요도시는 영국의 도시계획을 본받아 도심 내에 충분한 녹지(식물원, 공원, 녹지)와 차 없는 거리와 수변(강변 또는 해변)이 있어 축제와 각종 이벤트의 경우 이 공간을 활용하므로 일반시민이나 사무직종사자 그리고 외국인관광객, 타지역관광객이 많은 이동시간 필요 없이 이를 즐길 수 있음.
4. 국제이벤트 계기 재개발시 관광진흥에 도움이 되는 도심을 재개발
호주의 주요 도시들은 국제엑스포와 같은 국제적인 이벤트 개최지를 향후 축제 및 이벤트 등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고 도심(CITY)관광 시 쉽게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개발 또는 재개발로 건설함.
5. 생태관광활성화
호주는 현재 자연그대로를 관광의 테마로 삼는 생태관광이 활성화되고 있음.
6. 시설투자관광에서 아이디어관광으로
한국은 아직도 시설위주의 관광이 많으나, 점차 아이디어(위주의) 관광으로 옮겨가야 함. 즉 테마파크를 건설하고 한국관광공사에 시설투자를 요청하거나 협조를 받는 것도 중요하나, 시드니하버브리지 오르기, 록스지구 선술집탐방, 새벽청과시장탐방, 제트보트, 아름다운정원수상 주택 둘러보기 등과 같은 아이디어관광이 필요함.
7. 불특정다수가 아닌 특정계층을 위한 상품개발
노인, 장애인 등 특정계층을 위한 관광상품도 개발되어 있음.
8. 관광청운영예산
호주는 주별로 관광청이 별도로 있고, 주정부만의 예산으로 설립되나, 이후 운영의 경우 50%정도는 주정부의 지원을 받고 나머지 50%는 호텔, 여행사, 항공사, 식당 관광업계로부터 받는 대가로 운영됨.
9. 관광관련공공기관인력구성 및 인원
― 각종 관광, 축제 등의 관련기관 인력은 모두 관광, 마케팅, 홍보 등의 경력직 전문가로 구성됨.
― SYDNEY FESTIVAL과 같은 백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호주에서 가장 큰 축제의 경우에도 12월말 1월 중순 3주 동안의 축제를 준비하는 조직위원회도 모든 임직원의 숫자는 19명에 불과하며, 실제 축제시에만 127명으로 증가됨.
10. 축제조직위원회의 자금조달
SYDNEY FESTIVAL의 경우에도 총수입 약 1036만달러 중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은 19%인 200만달러에 불과함.
11. 도시관광광고가 많음
호주는 도시관광TV광고가 한국보다 상당히 빈번함. 가령 “호주 수도 캔버라, 애국심을 느껴보세요”라는 주제로 TV광고가 있고, 그 외에도 주정부관광광고와, 시드니, 멜번, 아들레이드, 퍼스, 브리즈번 등 주의 수도 관광광고 등도 많이 있음.
12. 행정뉴타운건설시 도시마케팅관련 착안사항
― 도심 내에 평상시에는 도시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의 장소로 이용되고, 특정기간에는 축제와 이벤트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녹지나 차 없는 거리 등을 조성하여야 함.
― 최근 한국 지방정부는 지방자치단체신청사를 구도심에서 벗어난 지역에 단일 건물로 주위와 어울리지 않는 고층건물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는데 높은 토지가격 등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행정뉴타운형식으로 여러개의 저층건물을 짓고 행정타운 내에 쇼핑과 식당거리를 조성하고 그 길을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임.
― 세계 어느 도시이든 그 도시의 특징을 이루는 것은 도심(CBD:Central Business District)의 고층건물이 하늘과 맞닿아 이루는 스카이라인임. 따라서 행정뉴타운을 건설할 때 이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쇼핑가, 식당가, 공연가, 이벤트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전계획에 고려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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