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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낙태법 확대 법안 부결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8-22

<이미 충분히 완화된 법률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호주 빅토리아주(Victoria)주 하원은 종교 단체와 관련된 병원을 포함해 공적 자금을 지원받는 병원이 낙태를 거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을 찬성 7, 반대 28로 부결함.

 

) 빅토리아주에서 낙태는 대부분 개인 의원이나 개인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일부 시민들은 접근이 제한적일 수 있음.

 

법안을 제출한 Reason Party의 당수인 Fiona Patten 의원은 법안의 부결은 여성의 권리에 대한 손실이며 공중보건 시스템이 종교적 이념에 패배한 결과라고 비판함.

 

이에 대해 Mary-Anne Thomas 보건부 장관은 이미 낙태법을 충분히 완화했으며, 여성이 임신 중절을 포함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등 호주에서 가장 진보적인 법률을 가지고 있다고 반박함.

 

2008년부터 시행중인 현행법에 따르면 빅토리아주에서는 임신 24주까지 요청 시 낙태가 허용되며, 그 이후에는 두 명의 의사가 여성의 현재와 미래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적절하다고 동의해야만 낙태가 가능함.

 


출처 : News.com.au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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