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스타플라이어의 관련자료 및 니시니혼신문 보도에 따르면, 키타큐슈
시에 본사를 둔 지역항공사인 스타플라이어가 2012년부터 한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취항을 검토하고 있음.
가. 국내노선 확대
○ 스타플라이어는 현재 하네다-키타큐슈 노선에 1일 11편 취항하고 있으며,
금년 10월 하네다 공항의 활주로 확장이 끝나면 6선을 추가로 배정 받아,
후쿠오카-하네다 노선에 1일 3편 취항 예정.
- 동 사의 하네다-키타큐슈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약 70%, 하네다-간사이
노선(1일 4편)은 약 75%임.
나. 국제노선 신규 취항
○ 스타플라이어는 2012년에 한국, 중국, 대만 등 국제노선에 취항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바, 2012년에 3선, 2014년에 6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음.
- 취항 후보지로는 한국(서울, 부산), 중국(심천, 광주, 상해, 북경), 홍콩, 대만
등이 검토되고 있음.
- 동 사는 국제노선 취항을 염두에 두고, 최근 한국과 대만 등에 전용기편을
운항해온 바 있으며, 인천-키타큐슈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제주항공의 대리점
업무도 수탁한바 있음(연호1).
다. (주)스타플라이어 개요
○ 02년에 (주)TOTO, 키타큐슈시 등 키타큐슈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설립한 지역항공사임.
○ 최근 경기침체 및 여행업의 불황으로 대부분의 항공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9년 3월기 기준 영업이익을 9,300만엔 기록하는 등
비교적 안정된 탑승률을 보여 왔음.
○ 국내노선 확대 및 국제노선 취항을 위해 현재 4기인 항공기(에어버스 A320
-200형, 150석)를 내년까지 6기로 늘릴 계획임.
□ 향후전망 등
○ 최근 후쿠오카지역은 기존의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에 더하여 작년 3월에
제주항공이 취항(인천-키타큐슈)하고 금년 3월에 에어부산이 취항(부산-후쿠오카)
함으로써 주 71편(편도, 제주포함) 체제가 유지되고, 선편(부산-후쿠오카)도
주 40여편(편도)이 유지되는 등, 한ㆍ큐슈의 교류증가에 따라 국내 항공사의
취항이 잇따르고 있는 양상인바, 스타플라이어의 취항시 처음으로 외국항공사가
경쟁에 뛰어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음.
○ 한ㆍ큐슈 간의 교통편 증가에 따라 업체 간의 과당경쟁으로 운임의 초저가화
등 문제발생의 우려도 없진 않지만, 2011년 신칸센 全線開通(가고시마까지)
등으로 인해 새로운 수요의 창출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임.
○ 특히, 스타플라이어의 경우는 비교적 경쟁이 심하지 않은 키타큐슈시(인구 약
100만)를 본거지로 하고 있고, 제주항공이 주3편밖에 취항하지 않아 고객의
불편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노선 증가로 인해 고객편의가 개선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임.
[정보출처 : 주후쿠오카한국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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