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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무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체계 마련 나서

작성자강미령 소속기관중국 작성일2025-03-19

국무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체계 마련 나서

 

중국 국무원이 배터리 재활용 관련 행동 방안을 통해 수급 불균형, 낮은 규범화 등 문제 개선에 나섬.

 

중국 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도전 과제

- 최근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国务院常务会议)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동력 배터리 재활용 이용 체계 구축 행동 방안'이 통과됨. 이는 배터리 생명주기 전반에 걸친 관리를 강화하고 재활용 체계를 규범화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 중국의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현재 심각한 공급 과잉과 수요 불균형에 직면해 있음. 중국 내 배터리 재활용 관련 기업은 약 195,000개에 달하나 실제 재활용 비율은 약 50%에 불과하고 규범화된 재활용률은 25% 미만임. 중국의 배터리 재활용 생산 능력은 연간 380만톤이나 실제 재활용량은 약 62.3만톤으로, 생산 능력 이용률이 16% 정도에 그치고 있음.

 

중국 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성장 전망

- 중국 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기술적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음. 현재 리튬 재활용률은 80~90%에 달하며, 일부 선도 기업은 92~95%까지 달성하고 있음. 코발트와 니켈의 재활용률은 더 높아 98%에 달함.

- 중국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중국 내 폐기 리튬 배터리 총량은 366,100톤에 달하며 2030년에는 34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중국 동력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400억 위안(278,908억 원)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 산업 표준, 법률 규정 등의 보완이 시급하며 시장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중국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더욱 빠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제일재경일보 202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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