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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I 업무효율화 관련 도쿄 지자체 예산 동향

작성자이경선 소속기관일본 작성일2025-03-07

AI 업무효율화 관련 도쿄 지자체 예산 동향

<2025..1. 아사히신문 >

 

 □ 2025년도 도쿄도 지자체 예산분석- AI로 업무 효율화, 대응 향상

 

 「Chat GPT등의 생성 AI(인공지능)로 업무를 효율화해, 직원의 부담 경감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 도내의 지자체에서 확산되고 있다. 장래의 일손 부족도 내다본 움직임으로, 업무의 질을 유지하는 것에 더해 행정 서비스의 고도화로 연결될 것도 기대되고 있다.

 

 ◦ 가츠시카구

 

 가츠시카구는 금년 봄, 생성 AI, 구의 창구 업무를 서포트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창구에서 대응하는 직원과 이용자의 대화를 AI에게 들려주고, 직원에게 필요한 정보를 순식간에 제공하게 해 업무를 지원하게 한다. 일원화되지 않았던 국가로부터의 지침이나 매뉴얼도 AI에게 배우게 한다. 창구에서 이용자에게서 상담을 받을 때, 직원이 단시간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9월부터 청내의 일부 부서에서 시행한 후, 2026년도 이후에 타부서나 출장 기관에서도 본격 도입을 목표로 한다. 아오키 카츠노리 구장은 지금까지의 창구 대응은 직원의 담당 분야 외에는 아무래도 허술해지기 쉬웠다. AI 활용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구민 서비스의 큰 향상으로도 이어지지 않을까생각한다 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 메구로구

 

 메구로구는 새해 생활보호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238만엔을 투입해 AI 툴을 도입할 방침이다. 생활보호에 관한 법령은 매년 갱신되어 지금까지 법령이나 관계 통지의 검색에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구는, 앞으로는 간단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네리마구

 

 네리마구도 생활보호 업무 등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해 새해 예산안에 1,025만엔을 계상했다. 관련 법령 등을 전자 데이터화해, 생활 보호비를 결정할 때 등에, 그 근거 등을 AI가 회답하는 구조를 만든다.

 

 ◦ 오타구

 

 오타구도 조례와 규칙, 회의록 등을 읽게 해 문서 작성이나 직장 간 문의 등에 생성 AI를 활용한다. 당초 예산안에 792만엔을 계상해 6월에 전 청에서 출범할 방침이다.

 

 □ 인력 부족을 내다보고

 

 지자체가 AI를 활용하기 시작한 배경에는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자리잡고 있다. 총무성에 의하면, 현재 50세 전후의 단카이 주니어 세대가 2040년경에 대량 퇴직을 맞이하지만, 그 무렵 입사를 전망하는 20대 전반의 층은 단카이 주니어 세대의 3분의 1 정도로 기존과 동일한 노동력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업무 효율화는 심각한 과제이다.

 

 생성 AI에 대한 기대는 높다. 총무성 조사 결과에 의하면, 어느 자치체(인구 19.6만명 규모)가 인사 문안의 작성에 생성 AI를 이용했는데, 직원의 노동 시간을 연 1,500시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른 자치체(인구 6.8만명 규모)에서는, 포스터·홍보물 등의 화상 생성에 AI를 활용해, 연간 160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의도 필요하다. AI의 활용에 정통한 히토츠바시 대학의 이치카와 류 특임 교수는 AI가 부정확한 회답을 하는 일도 있어, 그대로 그냥 받아들이지 말고 한계를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한다.

 

 다만 큰 가능성도 열린 것으로 보인다. 자치체에서는 이용 장면이나 사용법이 조직에 침투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고, 아직 적응하는 단계이지만, 적절히 사용하는 것으로 업무의 극적인 효율화나 질의 향상이 전망된다. 효율화로 생겨난 시간을, 보다 창조성이 높은 일에 돌릴 수 있게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