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 실버경제 규모 9조위안 육박 전망
□ 중국의 실버산업은 시설 현대화와 민간자본 유입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2025년 9조 위안 규모로 확대될 전망임.
◦ 요양시설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 변화
- 중국에서 요양원은 '죽음을 기다리는 곳'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강했으나, 1960년대 출생자들이 노년층에 진입하면서 요양시설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음. 요양시설은 단순 숙식 제공을 넘어 여가시설과 알츠하이머(Alzheimer) 환자를 위한 전문 시설까지 갖추며 변화하고 있음.
- 중국의 노인 복지는 재택 요양 90%, 지역사회 요양 7%, 시설 요양 3%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음. 2013년 이후 민간자본의 요양산업 진출이 장려되면서 보험자본을 중심으로 고급 요양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실버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음.
◦ 중국 실버산업의 성장과 선결과제
- 2023년 중국의 실버산업 규모는 7조 1,000억 위안(약 1,411조 6,220억 원)으로 GDP의 6%를 차지했으며, 2024년에는 8조 위안(약 1,590조 6,400억 원), 2025년에는 9조 위안(약 1,789조 4,7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중국의 요양산업은 보편형 기관의 병상 부족, 고급 기관의 높은 비용, 노인의 소득과 수요 불일치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음. 운영비용 중 임대료와 인건비가 80%를 차지하여 수익성이 낮으며, 우수 기관도 이익률 15% 수준에 그치고 있음. 또한 요양보호사의 높은 이직률과 전문성 부족, 산업 매력도 저하 등의 문제도 존재함.
(자료원 : 매일경제 2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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