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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생태환경부, 경차 오염물질 배출 기준 강화 예고

작성자강미령 소속기관중국 작성일2025-02-10

생태환경부, 경차 오염물질 배출 기준 강화 예고

 

중국 정부는 경차 배출가스 규제 미비점을 보완하고 대기오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 개정을 추진함.

 

중국, 경차 배출가스 규제 개정 추진

- 중국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가 경차 배출가스 규제인 '중국 6단계(中国第六阶段)' 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음. 이는 소프트웨어 조작을 통한 배출가스 검사 회피, 36륜 차량의 시험 기준 미비, 하이브리드 차량 감독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임.

- 현행 기준은 20161223일에 발표되어 202071일부터 시행되었으나, 실제 관리감독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었음.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의 '삼전(三電, 전기모터, 배터리, 전자제어)' 시스템이 기술 프레임워크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 배출 수준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음.

 

중국, 자동차 보유량 증가로 대기오염 관리 필요성 대두

-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2023년 기준 33,600만 대로 전년 대비 5.3% 증가함. 94개 도시에서 자동차 보유량이 100만 대를 초과했으며, 청두(成都),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은 500만 대를 초과함. 대도시에서 이동오염원은 대기오염물질의 주요 원인임.

- 이번 개정은 중국의 대기오염 방지 실제 수요와 관리감독 필요성 측면에서 추진되고 있음. 자동차 기업들은 매월 배출 품질보증 부품의 고장 수리 데이터를 보고해야 하며, 기존의 '고장률이 4%를 초과할 때만 보고'하던 관대한 조항을 대체하여 잠재적인 배출 결함을 적시에 발견할 수 있도록 개정할 예정임.

 

(자료원 : 제일재경일보 2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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