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복지] 어린이 도서관 개관을 통한 문제 해결에 나선 노팅엄

❍ 노팅엄(Nottingham)은 아동 빈곤율이 높고 유아기 의사소통 및 문해력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2023년 11월, 어린이 도서관 개관

    - 노팅엄의 의사소통 언어 및 문해력 수준은 64.1%로 전국 평균인 68.8%에 비해 낮았으며, 남학생의 경우 57%로 전국 평균인 62%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노팅엄은 어린이 도서관의 신규 개관을 통해 어린이들의 책 공유 및 상호작용을 장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발달과 책에 대한 애정 함양 지원

    - 여기에는 경사로가 있는 출입구, 탈의실 등 편의시설과 ‘Totstimes’라 불리는 대화형 세션, 공예 세션, 스토리타임 세션, 레고 세션, 보드게임 클럽 등이 포함

❍ 개관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도서관 서비스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각 프로그램 세션에 대한 참여도도 높음

    - 부모님들의 경우 BBC의 ‘Tiny Happy People’, National Literacy Trust의 ‘BookTrust Hometime and Words for Life’ 등 유용한 온라인 자료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음

    - 도서관 내 특별히 마련된 육아 관련 컬렉션에는 모든 연령대의 부모가 격려와 영감을 받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도서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부모는 혼자가 아니며 어려운 경험에 대해 다른 부모와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줌

    - 어린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확인할 수 있겠으나,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한 피드백 요청, 방문객 데이터 분석 등은 향후 서비스를 개선 또는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출처 : LGA. 2024. Early Years friendly Nottingham Central Library. https://www.local.gov.uk/case-studies/early-years-friendly-nottingham-central-library

- 작성자 : 홍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