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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레스트 지역 트램 건설에 시민 성금 동참
프랑스 브레스트 지역 트램 건설에 시민 성금 동참
프랑스 서쪽에 위치한 브레스트 메트로폴(브레스트시 중심으로 인접 8개의 기초지차체 연합, 인구 212,000명)은 2026년 개통 예정인 두 번째 트램 노선 건설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245명의 지역 주민들도 여기에 참여했고 총 944,000유로를 모금했다. 프랑스 지자체가 시도하는 시민 참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프랑스 금융감독원과 금융시장 감독원의 동의와 승인을 거쳐 신원이 확인된 시민 투자자들은 최소금액은 1유로에서 최대 1만유로까지 투자가 가능했고 지자체는 이들에게 현재 4%의 이자율을 적용하여 5년 동안 상환하고 있다.
2호선 트램 설치 찬반 여전 - 시민 참여로 지지확대 포석
총 1억 9,500만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모금결과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2호선 트램 노선 프로젝트는 만장일치 찬성을 얻지는 못했다. 이번 모금의 배경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이 프로젝트를 믿는 주민들의 지지를 지자체 당국이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인구 20만 명의 도시 규모에 245명이 참여했다는 수치는 반응은 있었지만 프로젝트 승인이라는 명분 확보에는 의미가 없다는 비판과 함께 두 번째 트램 노선에 반대하며 대신 더 높은 수준의 버스 서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기사/사진 출처 : 2024년 11월 26일자 주간 La Gazette des Commu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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