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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프랑스 광역 정부 자전거 도로 조성 지원

작성자김형진 소속기관프랑스 작성일2024-11-30

--프랑스 광역정부 자전거 도로 조성 지원


  



파리를 포함한 수도권 광역정부 일--프랑스(Ile-de-France)가 자전거 도로 조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도권 지역 자전거 사용자 협회 연맹인 콜렉티프 벨로 IDF“협회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난 3년간의 자전거 도로 확충상황을 점검하였는데, 파리 북쪽 중역지자체 센--드니 데파트망과 남서쪽 오--센 데파트망이 약 40km에 달하는 신규 도로를 확충하여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광역지자체의 재정 지원

수도권 광역차원 자전거 도로 확충에는 중역지자체 즉 데파트망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도로 관련 업무분장 상 기본 도로는 기초 즉 꼬뮌 관할 이지만 꼬뮌을 연계하는 주요 도로나 교량 등은 데파트망 관할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드프랑스 광역정부는 약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자하여 데파트망이 기획하는 자전거 도로 조성비용의 60%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재정 지원에 힘입어 센--드니와 오--센 데파트망 두 중역지자체는 가각 15천만 유로와 9명의 전담 직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조성사업을 진행했고, 특별히 센--드니는 지난 올림픽 계기로 18km 자전거 도로를 추가로 조성했는데, 이 도로는 향후 영구적 운영을 전제하고 있다.


외곽 위성 지자체 여전히 답보 상태

파리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 위성 지자체는 자전거 도로 확충이 미온적인 상태로 남아있다. 자전거 사고도 빈번한 편인데다 도로망과 주요 교차로에서 자전거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2021년 지방선거 유세 때만 하더라도 단체장들의 단골 메뉴였던 자전거 도로 확충은 여전히 갈길이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남은 임기는 이제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체장들의 공약을 종합해 볼 때 아직 310km 이상 더 조성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사 출처 : Le Parisien 일간지 11.12. 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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