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파리 수도권 교통요금 일원화로 적자폭 커질 듯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일-드-프랑스 모빌리테(IDFM, Ile-de-France Mobilité, 파리-일드프랑스 광역교통조합)의 요금개혁의 주요 목표는 티켓 가격을 단순화하는 것이다. 현재 파리 시내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개당 2.15유로의 티켓으로 가능하지만 파리 외곽으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가격은 3.20유로에서 최대 5유로까지(공항은 16유로) 이동 거리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 그 결과 수만 가지의 가격 공식에 따른 요금 함정이 발생할 수 있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티켓팅 개혁으로 두 가지 유형의 티켓이 도입될 예정이고, 두 가지 모두 이동 거리에 관계없이 고정 가격이 적용된다. 첫 번째는 파리 지하철, RER 열차 및 모든 구역의 교외 열차의 가격은 2.50유로로 두 번째는 파리와 외곽 교외의 버스와 트램웨이 노선은 여정당 2유로로 통일하는 것이다.
리베르테+ 패스로 진정한 혜택 누리기
또한 IDFM 웹사이트에서 계정을 개설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후불 카드인 리베르테+ 패스 소지자는 지하철 이용 시 2.50유로 대신 1.99유로, 그리고 2유로 버스-트램 티켓은 1.60유로만 지불하면 된다. 이 후불 결제 방식의 또 다른 장점은 버스와 트램 간, 버스와 지하철 또는 RER 간 환승이 무료라는 점이다.
매일 백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파리 내 비정기 사용자들의 교통비는 내년부터 현재 2.15유로에서 2.50유로로 인상되지만 파리 교외 이동 시 최대 5유로까지 티켓을 구매하던 300만 명의 다른 비정기 사용자들에게는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 따라서 발권 시스템 개편은 자동적으로 수익 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IDFM은 이를 연간 3천만 유로(또는 전체 발권 수익의 0.7%)로 추산하고 있다.
(기사 출처 : 2024년9월18일, 10월12일 Le Parisien 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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