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센강, 우르크 운하 자연하천 수영행사에 350명 참가
지난 8월 24일 토요일, 파리 센강 북동쪽 지류 구간인 우르크 운하(Canal de l’Ourq)에서 개최된 자연하천 수영행사 “나쥬 통 꺄날(Nage ton Canal)”에 약 350여명이 참가하여 500m부터 3.3km까지 5개 종목 경주와 아쿠아슬론(수영과 달리기 결합) 2종목, 튜브 수영 등 다양한 종목의 오픈워터 수영을 즐겼다. 올해로 7회에 접어든 이 수영행사에는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행사를 주관한 협회에 따르면 2018년 대비 10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최근 올림픽 기간중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시내 센강에서 개최한 직후여서 오픈워터 수영과 센강 수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졌는데,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지중해 물보다 오히려 더 깨끗하다고 평하기도 하는 등 전년에 비해 수질에 대한 논란이 대폭 감소한 사실도 주목할 만한 변화였다.
(출처 : Le Parisien 8월 25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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