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계제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GDP(국내총생산)의 절반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언론은 16일 해관총서(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중국 GDP에서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 대외무역 의존도가 작년 50.1%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수출국이자 세계 2위의 수입국이다.
지난해 중국의 무역의존도에서 수출 의존도는 26.1%, 수입의존도는 24%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의 무역 의존도는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2001년 38.5%에 불과했으나 2003년 51.9%로 50%를 돌파했으며 2006년 67%로 고점을 기록하며 '세계의 공장'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후 과도한 무역흑자를 우려하는 선진국들의 견제로 무역 의존도가 계속줄어들고 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12.2.18~24일자)
Copyright 2016 by GOVERNORS ASSOCIATION OF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