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처음 나온 중국 대학평가에서 베이징(北京)대학이 1위에 랭크됐다.
동창회 지원 전문사이트인 중궈샤오여우후이왕(中国校友会网)의 최신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대는 이 단체가 선정한 중국 대학순위에서 올해까지 5년 1위를 지켰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대에 이어 칭화(清华)·푸딴(复旦)대학은 2위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위에 랭크됐던 쩌쟝(浙江)대학은 1계단 하락해 4위에 머물렀고, 상하이쟈오퉁(上海交通)대학은 5위로 올라섰다.
그 뒤를 이어 난징(南京)·중산(中山)·우한(武汉)·중궈커지(中国科技)·지린(吉林)대학이 6~10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또 "2012년 중국 일류대학' 명단을 통해 홍콩·타이완(台湾) 소재 대학 11곳을 포함, 총 41개 대학을 선정했다.
한편, 베이징대는 지난 1990~2011년 동창들로부터 가장 많은 기부를 받은 대학으로 나타났다. 동창 기부액은 총 12억위엔(元,1위엔은 약 177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베이징대 졸업생 황누버(黄怒波)씨는 총 10억위엔을 기부, 중국에서 모교에 가장 많이 기부한 사람으로 기록됐다.
칭화대학은 동창들의 기부율과 1000만위엔 이상 기부자수에서 1위에 올랐다.
2010년도 기부율은 30.7%에 달해 일류대학 수준에 도달했다. 그밖에 '주요 과학색인(ESI)'게재 논문 수를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는 칭화·베이징·중궈커지대학이 1~3위에 각각 랭크됐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2.2.4~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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