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상공리서치 후쿠오카 지사가 12일 발표한 2011년의 큐슈·오키나와의 기업
도산 상황에 의하면, 부채총액 1,000만엔 이상의 도산건수는 전년에 비해 4%가
증가한 892건이었다.
중소기업금융원활화법이나 긴급보증제도 등의 정책효과에 의거 2년 연속 1,000
건을 밑돌았지만, 동일본 대지진이나 소비침체 등의 영향으로 3년만에 증가추세
로 돌아섰다. 부채총액은 24%가 증가한 2,133억엔으로 3년만에 증가하였으며,
부채총액이 10억엔을 넘은 대형 도산은 30건으로, 소규모 도산이 중심이었다.
도산의 이유로는 판매부진이나 적자의 누적이라 할 수 있는 「불황형 도산」이
전건수의 76.3%를 차지하였다. 업종별로는 도산건수의 약 40%를 차지하는 건설
업(314건)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지만, 운수업(44건)과 농림·수산·광업(18건)
이 2배로 증가하였다.
제국데이터뱅크 후쿠오카지점이 동일 발표한 2011년의 큐슈·오키나와의 기업
도산 집계(법적 정리분)에서는 건수가 3% 감소한 747건, 부채총액은 19% 증가
한 1,980억엔으로 나타났다.
도쿄상공리서치 후쿠오카지사가 동일 발표한 2011년 12월의 큐슈·오키나와의
기업도산 상황에서는 부채총액 1,000만엔 이상의 도산건수는 전년 동월비 5%가
감소한 71건, 부채총액은 29%가 감소한 97억엔이었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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