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춘졔(春节=설) 기간 중국 내 이동인구가 32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차이나데일 리가 지난 9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를 인용해 보도했다.
춘졔 당일인 22~28일이 공식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1월8일부터 2월16일까지 40일간 춘졔 대이동(春运)이 몰릴 것으로 발개위는 전망하고 있다.
발개위는 춘졔 기간의 이동인구는 올해 29억명 가량이었으나 내년에는 이보다 9.1%가 증가한 32억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말 현재 중국 인구가 13억4000여만명으로 공식 집계된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전 국민이 2차례 이상 여행을 한다는 의미다.
교통수단별로는 차량을 이용한 도로 이용이 28억4000만 명으로 가장 많고, 철도 이용 2억3500만명, 항공편 이용 3488만명, 선박이용 4350만명 등으로 예상됬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년12월17~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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