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요리의 본고장인 홍콩에서도 상어지느러미(샥스핀)를 먹기 힘들어졌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체인인 페닌슐라그룹이 내년 1월부터 샥스핀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세계 샥스핀 물량의 절반 이상을 소화하는 홍콩에 이 같은 방침이 도입되면서 상어 보호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샥스핀은 중국에서 부와 건강의 상징으로 여겨져 축하연에는 반드시 등장하는 고급 요리다. 클레멘트 곽 페닌슐라 최고경영자는 21일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년11월26일-12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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