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현 야메시(八女市)는 커뮤니티 FM방송국 「FM야메」가 발신하는
재해시 피난정보가 자동으로 수신이 가능한 방재라디오를 내년 6월을 목표로
시내 약 2만 4천가구 전 세대에 무료로 배부한다고 발표하였다.
총무성 큐슈종합통신국은 「지자체가 방재라디오를 전 세대에 배부하는 것은
현내에서는 처음이다」고 하였다.
야메시는 작년 2월 5시정촌의 통합으로 면적이 현내 2번째로 넓은 지역으로
약 80%가 중산간지역으로, 합병전의 정촌이 정비한 유선방송이나 방재무선은
노후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시는 신속하고 확실한 피난정보를 전파할 수단을
검토하고 있었다.
FM야메는 시가 약 2억원을 출자하여 자가발전 설비가 있는 구로기종합지소
에서 내년 6월의 개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통산 생활정보를 중심으로 방송
하고 재해시는 피해지역의 장소나 피난장소, 피난권고 등을 전파한다.
전 가구에 배포하는 라디오는 스위치를 꺼도 재해정보발신시에는 자동으로
기동하며, 해당지역만이 필요한 정보를 수신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구입비
는 약 2억엔이라고 한다.
동일본 대지진이나 한신대지진으로 FM방송은 재해피해자에 있어 귀중한
정보수집 수단이었다. 미타무라 야메시장은 「안전안심의 확보는 통합시의
커다란 목표였다. 방재라디오의 전 세대 배부에 의해 피난지시가 철저하게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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