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토) 호주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호주는 인권 문제에서는 모범국가 중 하나(one of model countries)”라고 높은 평가를 한 뒤“ 그러나 난민 처리에서는 우려할 부분이 있다”고 지적함
- 반 총장은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호주 정부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이른바‘ 난민 맞교환’ 협정을 체결하는 등 통상적인 난민처리 방식에서 벗어난 일부 정책을 시행한 데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됨
- 앞서 유엔은 호주 정부의 원주민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보고서를 낸 바 있음
○ 반 총장은 3일 길러드 총리와 만나 아프가니스탄 및 동티모르에서의 유엔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는 동시에 리비아 사태와 기후변화 문제,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대해 길러드 총리와 의견을 교환함
- 길러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북동부지역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위해 1천만불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함(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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