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현이 15일 발표한 7월의 관광객수는 전년동월비 6.7%감소한 50만
6,500명으로, 8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비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3~5월은 20%전후 감소하였지만, 3개월 연속 감소폭은
축소하였다. 간사이, 큐슈로부터의 관광객 감소가 두드러져 「큐슈신칸센
전선 개업의 영향으로 오키나와 여행의 수요가 감소하였다」고 보고 있다.
국내관광객은 6.5%감소의 47만 200명, 전체의 5할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쿄
방면은 4.1%감소로 대지진 이후와 비교하면 회복세에 있으며, 나고야는 저가의
스카이 마크 참가 등으로 1.0%증가 하였고, 간사이와 후쿠오카는 각각 6.5% 감소
하였다.
해외관광객은 9.5%가 감소한 3만 6,300명으로, 전세기 운항이나 쿠르즈선의
기항이 전년 동월비보다 작아, 대만이 16.5% 감소, 중국 본토가 37.8% 감소한
반면, 한국은 오키나와 대상의 드라마 촬영 등에 의한 인지도 상승으로 2배가
증가한 2,300명이 다녀갔다.
8월의 전망에 대해서 현 관광정책과는 「초순에는 태풍 9호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중순에는 예약상황의 호전 등으로, 국내외 모두 회복경향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였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1. 8. 16]
Copyright 2016 by GOVERNORS ASSOCIATION OF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