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지방정부 관내 거리에 전신주 충전기 50개소 설치>
호주 NSW(New South Wales)주의 지방정부(한국의 기초지자체)는 전기차 충전소 부족 해소 방안의 하나로 지역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해 관내 거리의 전신주에 전기차 충전기 50개를 설치하는 실증 사업을 실시함.
이 계획은 최근 유럽, 미국 및 캐나다 전역에서 시행된 것과 유사한 것으로 런던에는 이미 1,000개 이상의 공공 가로등에 전기차용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음. 관련 연구에 의하면 전기차 소유자의 80%는 집에서 충전하는 것을 선호하므로 충전 접근성은 전기차 보급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NSW주 관내 지방정부는 총 9개 지역으로 Waverley, Woollahra, Randwick, Lake Macquarie, Ryde, Singleton, Parramatta, Northern Beaches 및 Inner West임.
전신주 충전기는 도로 이외의 장소에 주차 공간이 없는 아파트와 타운 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전기차 소유자를 위한 것으로, 호주 전역에 19만 개소가 설치돼 1개소 당 1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됨.
실증 사업은 고밀도 주택이 있는 거리, 쇼핑 상가, 운동장 및 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위치에 충전기를 설치하게 되며, 최소 6개월의 설치 작업 완료 후에 12 내지 18개월 동안의 평가 기간을 거칠 예정임.
출처 : News.com.au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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