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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홍수 지도 시스템 개발 요구에 직면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8-24

<전문가들은 주 정부가 주도하는 통합적 접근 주장>

 

호주 도시계획 분야의 최고 국가 전문기관인 호주도시계획연구소(PIA: Planning Institute of Australia)는 최근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심각한 홍수에 대비해 주 전체를 아우르는 홍수 지도 작성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함.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을 식별하는 기존 정보가 현실과 다르거나 오래되어서 범람에 취약한 강변과 해안 지역에 새로운 도시 건설이 진행될 위험성이 있다는 지적임.

 

실제 현행 홍수 관련 데이터 수집과 모델링 비용은 지방정부(한국의 기초지자체) 책임으로 각자 재정적, 기술적 여건 차이로 인해 실행에 옮기는 곳과 그러지 못한 곳이 상존하고 있음에도 주 정부는 관망적 자세를 취하고 있음.

 

PIA는 홍수 위험을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주 전체에 걸친 일관된 그림(지도)이 필요하며, 지난 2009년 산불 대응 사례와 같이 주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임.

 

이러한 요구에 대해 주 정부 대변인은 여전히 지방정부가 홍수 지도 작성 및 통제를 업데이트할 책임이 있고 관할 수자원 당국과 협의해 도시 계획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주 정부의 역할은 일부 홍수 관련 연구비 지원과 위험관리에 필요한 도구 제공이라는 입장을 피력함.

 


출처 : ABC News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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