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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 모병제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
작성자이영기
작성일2011-07-08
러시아 군이 징병제에서 모병제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해 2017년에 70%의 군병력을 직업군인으로 충당할 방침이라고 니콜라이 마카로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6일 밝혔다. 그는 2017년 러시아군에 복무하는 남성과 여성의 70%는 직업군인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중 22만명은 장교, 42만5천면은 사병으로 계획돼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현재 120만 병력 중 3분의2가 징집을 통해 충원됐으며 대부분의 의무 복무 기간은 1년이다.
마카로프 총참모장은 모병제를 통해 직업군인 중심으로 군병력을 충원하면 훈련이 단순화되고 젊은이들이 받는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최근 몇년간 군병력을 전문화하고 해외 파병도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군 개혁 정책을 추진해왔다.
(출처 : 인테르팍스 통신, 201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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