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마을의 전력 공급난 해소 방안 제시>
호주 서호주주는 2023년 말을 목표로 혁신적인 재생 에너지 시스템에 기반한 서호주 최초의 양수 발전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 전력계통망) 건설이 Walpole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힘.
주 정부로부터 2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은 이 프로젝트는 서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오지 마을의 전력 공급난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공영 전력회사인 Western Power와 협력사들이 참여하고 있음.
1.5Mw 용량의 양수 발전기를 설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요금이 값쌀 때 한 댐에서 다른 댐으로 물을 펌핑하여 30Mwh의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통해 펌핑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완전히 자급자족하는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임.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 동안에는 물을 흘려보내 발전을 해 마을에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정전 시에도 마이크로그리드가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지역에 전력 공급이 가능함.
Western Power 측은 이 마이크로그리드가 최대 이틀 동안 Walpole 주민 약 500명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배터리 솔루션보다 훨씬 오래가며 전력 공급 설비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는 주장임.
주 에너지 장관 Bill Johnston은 Walpole의 양수식 수력발전 마이크로그리드는 지역의 전력 신뢰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이 프로젝트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국내 및 국제적 시범사례로 활용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함.
출처 : onestepoffthegrid.com.au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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