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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방은행 첫 베트남 진출
○ 부산은행 베트남 호찌민사무소가 지난달 30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음. 지방은행 중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것은 부산은행이 처음임
○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호 부산은행장을 비롯해 김상윤 주호찌민 총영사, 즈엉꾸옥아
인 베트남 중앙은행 총괄국장, 베트남 외교부 관계자 등 양국 정부기관 인사가 참석
했으며, 이종석 베트남 부산투자기업연합회장, 쩐쑤언후이 사콤뱅크 대표 등도 자리
를 함께함
○ 부산은행은 호찌민사무소를 열기 위해 지난해 말 국내 금융당국과 해외사무소 설립에 관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올 초부터 베트남 현지 금융당국과 인허가 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 24일에는 베트남 당국에서 최종 설립허가를 얻고 지난달 14일 설립등기를 마무리했고, 4월 말에는 베트남 최대 상업은행인 사콤뱅크와 금융상품
개발 및 마케팅 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함
○ 호찌민 시 구엔후에 거리에 위치한 부산은행 호찌민사무소는 앞으로 베트남 지역 금융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제공하는 등 각종 조사 및 지원 업무를 맡으며, 또 이른 시일 안에 정식 지점으로 전환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
○ 호찌민 시는 1995년 부산시와 자매결연한 도시로 한국이 220억 달러 이상 투자하고 있으며, 연간 교역 규모는 130억 달러에 이르고, 특히 부산, 울산, 경남 지역기업 1000여 업체가 진출해 있는 곳이기도 하였음
- 출처 : news.dong.com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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