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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코로나로 연기된 선택적 수술 해소 계획 발표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4-04

<의료체계 개선과 인력 확보 등에 15억 달러 투입>

 

호주 Victoria주 정부는 팬데믹 기간 동안 누적된 대규모 선택적 수술 잔고를 해소하기 위해 15억 달러를 투입해 병원의 역량을 키우고 외과 수술 활동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함.

 

11월에 있을 중요한 주 선거를 앞두고 James Merlino 총리 대행은 선택적 수술을 2023년에는 4만 건을 추가하고 2024년부터는 매년 최대 24만 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 팬데믹 이전 수준의 125%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함.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누적된 대규모 대기자 명단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이 노력은 약 7년에 걸쳐 15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주 정부는 Frankston Private Hospital을 사실상 인수하여 2023년부터 연간 최대 9천 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공공 수술센터로 운영할 예정으로, 여기서는 지난 2년 동안 누적된 선택적 수술 환자의 잔고를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임.

 

그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선택적 수술 대기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 연말 8만 명의 사람들이 수술을 기다리는 등 긴급한 수술을 제외하고는 임상적으로 권장되는 시간을 넘어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임.

 

이번 발표에 따라 향후 주 정부는 신속 수술 허브 설치 등 병원 시스템 전반 개선과 야간 근무 확대에 4.75억 달러, 민간 병원에서 공공 환자 치료에 5.48억 달러, 수술 및 간호인력 훈련과 해외 숙련 의료 종사자 모집에 0.8억 달러, 의료장비 기금에 0.2억 달러 등을 투입할 계획임.

 


출처 : The AGE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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