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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타즈매니아주, 유가 급등에 대응해 무료 버스 운행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3-22

<5주 동안 무료 버스에 200만 달러 소요 예상>

 

호주 Tasmania주 정부는 최근 호바트의 연료 가격이 리터당 227.9센트를 넘어서는 등 급등하는 유가에 따른 생활비 압박을 완화하고자 4월 말까지 5주 동안 주 전역에서 시민들이 무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함.

 

주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3.28)부터 5주간 요금을 부담할 예정으로 스쿨버스를 포함해 모든 버스와 모든 요금 유형에서 무료 요금이 적용되며, 정부가 공공 보조금을 지원하는 모든 민간 운영 버스도 포함됨.

 

Michael Ferguson 교통부 장관은 이번 계획은 높은 유류비로 인한 생활비 부담에 도움이 되고자 함과 동시에 버스를 이용해 볼 기회를 제공해 대중교통이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아울러 이번 조치로 버스 이용객이 늘고 교통 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4월 말까지 계속되는 무료 버스 운행으로 약 2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함.

 

한편 타즈매니아 주민들은 SNS를 통해 주 정부의 조치를 환영하면서 모든 주가 이 정책을 따라야 하며 영구적으로 유지할 것을 제안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해 버스 배차 대수를 늘릴 것을 주문함.

 


출처 : ABC News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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