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현과 JTB오키나와 등 현내 기업은 공동으로 국제관광 분야 인재
육성에 착수하였다. 기업측은 20대 젊은이를 중심으로 계약사원을 채용,
내년 3월말까지 아시아 관광객을 위한 오키나와 여행상품의 기획이나, 관광
정보지의 제작 등의 업무에 종사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키나와의 매력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인재를, 관민이 일체가 되어
육성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한층 더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오키나와현의 2011년도 「지역자원활용 관광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예산은 4,200만엔으로, JTB오키나와 외에 중국어 통역업무 등을
맡고 있는 스페이스 차이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덱스 오키나와
등 현내 3사로 구성하는 기업연합이 사업 운영을 위탁하였다.
본 사업에서는 인텍스 오키나와가 계약사원으로서 신입대졸?기존졸업생을
포함 12명을 채용하고, 이들 사원은 3그룹으로 나눠 1개사에 3개월간씩 각
회사의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JTB오키나와에서는 아시아 관광객을 위한 오키나와 여행상품이나 이벤트
의 기획 등을 체험하고, 스페이스 차이나에서는 중국인 부유층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관광정보지 「오키나와 공략」을 제작하는 것 외에 중국어 연수도
수강한다. 인텍스 오키나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24시간 체제로
중국어, 한국어, 영어 등으로 전화대응하는 「컨덱트 센터」의 일부업무 등
을 담당한다.
내년 3월말의 계약기간 종료후에는 3사가 인재의 계속 고용을 검토하며,
호텔이나 관광시설, IT(정보기술) 관련기업 등 다른 일자리도 소개한다.
일본정부는 7월부터 오키나와현을 방문하는 중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3년이내에 몇 번이고 출입국이 가능한 수시비자 발급을 개시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오키나와 현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JTB오키나와는 「향후 국제적인 시점을 갖고 오키나와의 지역자원을 살릴
수 있는 인재가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하였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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