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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호주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정책 필요성 인정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3-14

<정치적 위상 신장에도 불구, 임금 격차는 상존>

 

호주 서호주(Western Australia)주는 3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주정부가 성평등을 위해 그 동안 취해왔던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더 많은 성평등 정책이 필요함을 인정함.

 

2021년 주 선거 결과, 여성이 서호주 의회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노동당 의원의 52%가 여성임. 주 정부의 이사회와 위원회도 52%가 여성이고 서호주 공공 서비스의 고위 임원 중 44%가 여성임.

 

그러나 학사 학위 이상의 경우 여성은 37%인 반면 남성은 29%에 불과하지만 서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21.9%로 호주 전체의 14.2%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며, 퇴직 시 평균 연금 잔고는 여성은 29만 달러, 남성은 36만 달러로 큰 차이가 있음.

 

지난해 주 정부는 직장 내 성희롱 방지와 성평등 강화를 위해 성평등 기본계획 시행, 가정 폭력 방지 전략 실천, 노사관계위원회에 성희롱 중지 명령 권한 부여, 성폭력 예방 전략 개발, 학교 지원 프로그램 확장, 성희롱 피해자를 위한 법률 및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의 정책을 약속함.

 

주 정부는 앞으로도 여성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들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임.

 


출처 : 서호주주 홈페이지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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