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호주 NSW주, 전기차 충전소 1,000개소 설치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2-04

<4년 계획에 따라 최대 50% 건설비용 지원>

호주 NSW(New South Wales)주 정부는 전국에서 가장 광범위한 전기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 4개년 계획에 따라 주 전역에 걸쳐 1,0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약속함.

실제 2021년 호주에서는 2만 명 이상의 운전자가 친환경 저공해 옵션을 선택하면서 지난 12개월 동안 호주의 전기차 신차 판매는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주 재무장관 Matt Kean은 기업이 주요 경로를 따라 충전소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비용의 최대 50%를 정부가 지원하기 위해 3,5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약 1억 6천만 달러의 민간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함.

2단계 평가를 거쳐 올해 중반에 승인될 1차 충전소는 하반기 착공해 2년 이내에 완료될 예정으로 주 당국은 이 프로그램이 주 전역에 걸쳐 1천 개 이상의 충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향후 4년 동안 반복될 가능성을 시사함.

아울러 이번 투자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Net Zero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역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함.

한편, 2021년 호주의 전기차 판매는 20,665대로 2020년의 6,900대에 비해 대폭 증가했으며, 전체 신차 구매의 1,95%를 차지함.

출처 : Guardian (Australian Edition / 2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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