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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셔 카운티 의회, 공식 행사시 비건식 식사 제공하기로 동의
영국 옥스퍼드셔 카운티 의회, 공식 행사시 비건식 식사 제공하기로 동의
지자체 공식 행사에서 제공되는 모든 식사를 비건식으로 하자는 안건이 옥스퍼드셔 카운티 의회(Oxfordshire County Council)를 통과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탄소배출을 줄이고 넷 제로를 성취하고자 하는 지자체 노력의 일환이다.
옥스퍼드셔 카운티 지자체는 글로벌 육류 및 유제품이 온실가스 배출 및 산림파괴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식품들의 소비를 줄이는 것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 행정부도 동의한다면,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모든 행사 및 미팅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모두 비건식이 될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료학교급식도 적어도 일주일에 2일은 채식단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안건 통과에 있어 모든 의회 구성원의 지지를 얻은 것은 아니다.
이번 안건 통과 추진을 주도한 자유민주당 및 녹색당 연합을 제외한 보수당의 일부 지역의원은 비건주의는 강요가 아닌 선택사항이어야 하며, 농장이 밀집한 옥스퍼드셔인만큼 지역 농장들에 채찍과 같은 도발적인 제안보다는 협의를 통한 회유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크게 반대하였다.
*출처: Daily Mail, 2021.12.20.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10328369/Row-Oxfordshire-council-vegan-ru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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