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 급감으로 97.9 기록, 물가 상승 압력 상존>
호주는 새로운 경제 조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 파동 동안 오락, 여행, 외식 등에 대한 지출이 급감했고 이로 인해 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30년 전 이후 최악의 결과를 나타냄.
ANZ은행의 직불카드 및 신용카드 지출액은 12월 상반기에 비해 1월 상반기에 27%나 급감했는데 비록 지출은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이후 새해 초에 감소하지만 이는 예년에 비해 6~10%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주 7.6% 하락해 평균 이하인 97.9를 기록했는데 이는 1992년 1월의 호주 경제가 실업률이 급격히 상승해 기록한 최저치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임.
외식 지출은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외식 및 테이크아웃 지출의 10% 이상이 온라인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주요 생활용품을 살 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1.4% 감소해 2020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
한편 경제학자들은 COVID-19로 인한 공급망 혼란과 노동력 부족이 물가에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출처 : FINANCIAL REVIEW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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