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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도준주, 공공장소에서 위생용품 무료 제공 추진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12-23

<공중화장실, 도서관 등에 비치>

 

호주 수도준주(ACT)에서 제안된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빈곤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위생용품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는 불평등을 근절하고자 정부의 책임으로 이를 해소한다는 구상임.

 

위생용품 법안 2022에 의하면 보건시설, 공중화장실 및 도서관과 같은 공공장소에 무료 탐폰, 패드 및 기타 위생용품이 비치될 예정임.

 

법안을 제안한 ACT 노동당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부끄러움이나 낙인이 없어야 하며, 공개된 법안 초안에 대해 지역사회의 활발한 피드백을 장려한다는 입장임.

 

이 법안이 제정되면 호주 내에서 공공장소에서 위생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최초의 관할 구역이 될 전망임.

 

전국적으로 가정 폭력, 청소년 및 노숙자를 대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자선단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 환영 의사를 표하면서 자신들이 기부하는 위생용품을 ACT 정부가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출처 : ABC News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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